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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인소녀 트리샤 앤은 할머니의 걱정을 뒤로하고 혼자 외출을 하였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였다.
버스에 자리가 아주 많아도 꼭 흑인 지정석에 앉아야 했고, 공원 분수대 근처 벤치에 앉으려고 하였 는데 그 곳에도 백인 전용" 표지판이 있었다.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심했던 시대에 살고 있는 트리샤 앤은 기분이 나쁘고 정말 속상 했을 것 같다. 상처를 많이 받은 트리샤 앤이 외출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때 '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'는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.
다시 용기를 내서 할머니가 말씀하신 특별한 그 곳으로 향하였다. 주변의 건물보다 높이 솟아 당당하게 서 있는 건물이 보였다. 그곳은 바로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고 인종 차별도 없는 공공도서관이었다.
내가 만약 트리샤 앤이라면 흑인 들에게도 상냥하게 대해주는 공공도서관에 매일 갈 것 같다. 우리가 어른이 되어 있을 미래에는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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